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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주주 ‘구속’에도 홍보성 기사 보도한 뻔뻔한 인천일보 (2018.2.8.목)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0-10-15 11:56:00
  • 14.63.17.201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언론모니터보고서
(2018.2.8.목)


【논 평】

최대주주 ‘구속’에도 홍보성 기사 보도한 뻔뻔한 인천일보
-자본의 하수인 자처한 인천일보
-내부 구성원들 치열한 자기반성 시급

인천의 대표신문을 자처하는 인천일보의 최대주주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
인천일보는 7일 오후 최대주주인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구속 기사 보도 대신 부영그룹의 홍보성 기사를 ‘온라인’을 통해 보도했다.
인천일보는 ‘포항 이재민 지원 '부영' 감사패 받아’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포항 지진 피해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한 공로로 경상북도 도지사 감사패를 받았다”며 자랑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이날 새벽 임대주택 분양가를 부풀려 1조 원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기고 수백억 원의 회사 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됐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부영주택 등 부영그룹 계열사들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전국에 공공 임대주택을 분양하는 과정에서 건설 원가를 부풀려 1조 원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기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영그룹 회장이 임대주택 사업을 벌이면서 서민들에게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된 바로 그 날, 인천일보가 자사의 최대주주라는 이유로 이런 어처구니없는 홍보성 기사를 게재한 것은 300만 인천시민들을 우롱한 처사다.
최소한의 언론 윤리를 간직한 언론사라면 이런 상황에서 홍보기사를 자랑스럽게 내보낼 수 없었을 것이다.
사실 인천일보가 그동안 보여 온 행태를 감안하면, 이중근 회장의 구속 사실을 알리는 보도를 기대한 시민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인천일보는 부영그룹이 최대주주가 된 직후 수많은 지면을 할애해 홍보성 기사로 도배해 왔기 때문이다. 
지역 언론을 살려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인천일보에 대한 애정을 거두지 않고 있는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와 300만 시민들은 오늘의 처참한 기사를 쉽게 잊지 못할 것임을 인천일보 구성원들은 반드시 가슴에 새겨야 한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이 같은 홍보기사가 출고되는 과정에 인천일보 구성원들은 과연 무엇을 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자본의 하수인을 자처한 인천일보 구성원들은 치열한 자기반성과 성찰만이 오늘과 같은 치욕적인 논평을 피하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 포항 이재민 지원 '부영' 감사패 받아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98137
【주요 보도】

◇기호일보
송도테마파크 사업 ‘갈 길 잃나’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36670

◇중부일보
꼬리무는 부영아파트 논란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27885&sc_code=1428041780&page=&total=

◇경인일보
인천교육감선거 진보 '2파전' 압축… 보수는 '단체 통합'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20701000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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