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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언론은 보수언론 따라하기를 중단해야 한다 (2018.2.22.목요일)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0-10-19 11:59:00
  • 14.63.17.201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언론모니터보고서
(2018.2.22.목요일)

【논평】
그동안 한국GM사태의 본질을 외면하던 조선일보가 논조를 슬그머니 바꾸고 있다.
한국GM 노동조합을 옥죄던 곡필(曲筆)의 기세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조선일보는 2월 22일자 A8면의 <한국GM, 매년 6000억씩 미 본사에 보냈다>에서 “GM본사는 2014년 이후 누적손실(1조9718억 원)과 비슷한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빼갔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기업이 어려우면 연구개발비를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GM은 글로벌 분납금이란 형태로 현금만 빼갔고 지난 1월 말 차입금 4097억 원도 회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2013년 유럽시장 철수비용 2916억 원을 한국GM이 내게 했고, 2012년~2016년 업무지원비 1천3백억 원을 받아갔다“며 "GM 본사가 한국 GM을 사실상 현금지급기로 활용한 것”이라는 주장을 소개했다.
GM본사가 국내 다른 자동차 업체보다 10% 높은 매출원가율을 한국GM에 떠 넘겼다고 비판한 대목은 특별히 눈길을 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에서 두 차례나 지적한 바와 같이,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은 “한국지엠의 비상식적인 높은 매출원가율을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적용하면 최근 3년간 당기 순손실 2조원이 당기 순이익 3조원으로 변경 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쯤 되면 과연 한국GM의 적자설이 사실인지 여부에 대해 의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당연히 철저한 실사를 통해 한국GM의 재무구조를 파악한뒤, 추후 대책을 논의하는 것이 순리에 맞는 일이다.
하지만 GM측은 여전히 재무회계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채 정부지원과 노동조합의 양보만을 앵무새처럼 되뇌이고 있다.
중앙·동아 등 보수언론들도 덩달아 애먼 노조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한국GM노조가 인건비 절감 등 고통분담 계획은 밝히지 않는다, 부평·창원공장을 구조 조정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며 협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지역 언론인 기호일보는 한술 더 떠 22일 하루 동안 1,2,3,4,5면을 동원해 “한국지엠이 떠나가면 인천항 부두도 폐쇄될 것, 운전기사와 부두업체 직원들 거리로 내몰릴 판, 경기도내 부품 협력업체 ‘휘청’” 등의 기사를 내보내며 공포분위기를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GM노조는 이미 “노조도 양보할 부분이 있다면 양보하겠다”고 밝혔고, 이런 사실은 여러 언론에도 보도 되었다.
중앙의 보수언론은 그렇다 치더라도, 한국GM의 위기를 맞닥뜨린 지역 언론 만이라도 중앙 언론을 따라 쓰거나 GM사측의 헛된 주장을 되풀이 하는 구태를 즉각 중단하고, 한국GM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면밀히 살펴 지역경제를 되살릴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주요 보도】

◇인천일보
'해경 인천 환원' 22일부터 전자공청회
대통령 승인 마치면 3월 중 고시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799729
◇경인일보
인천 '남구 → 미추홀구' 변경, 국회 소위 통과
새 이름 빠르면 7월부터 사용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221010007456

◇기호일보
롯데면세점 철수에 갈 곳 잃은 2000명 인력 재배치? 정직원이나 해당되겠죠
인천공항 내 근무 90%가 파견직 고용불안 현실화에 앞날 깜깜해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38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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