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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와 같은 오보, 정정 보도는 더이상 재발되지 않아야 (2018.4.16.월요일)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0-10-19 12:12:00
  • 14.63.17.201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언론모니터보고서
(2018.4.16.월요일)

【논 평】

- OBS와 같은 오보, 정정 보도는 더이상 재발되지 않아야 -

경인지역 민영방송사인 OBS가 지난 14일 인천시장 경선 보도와 관련해 정정 보도를 내보냈다.
그 내용은 OBS 보도 중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한 민주당 박남춘 국회의원의 재산 증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참고 자료가 틀려 수정했다’는 것이다.
이 기사를 쓴 기자는 “OBS는 이번 보도가 특정후보 흠집 내기를 위한 게 아님을 분명히 밝혀두며, 앞으로 보도 공정성에 더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일단 언론이 발 빠르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정정 보도를 내놨다는 점은 크게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이번 사안이 편파·왜곡보도는 물론 가짜 뉴스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발생한 것이어서 우려되는 바가 적지 않다.
언론이 특종에 매달리거나 속보 경쟁에 매몰될 경우, 뜻하지 않은 오보의 함정에 빠질 수 있다.
이 때문에 ‘확인하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라’는 경구가, 언론의 제1원칙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다.
유권자들에게 보다 신속한 보도를 전하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그러나 언론이 전달하는 정보가 신뢰성을 잃고 유권자를 혼란에 빠뜨리거나, 선거의 과열과 혼탁을 조장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선거보도감시 준칙을 이미 밝힌 바 있다.
OBS의 이번 정정 보도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이와 같은 오보가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인천지역 언론에 다시 한 번 당부한다.

==>◇OBS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의원 재산 관련 정정 보도
http://www.ob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91800


【주요보도】

◇ 경인일보
인천, 경기·서울에 "미세먼지·교통 등 공동현안 해결"…정책협의회 재가동 제안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416010006625

◇ 경기일보
민주 시장 경선 주자들, 주말 총력전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65011&sc_code=1439458045&page=&total=


◇ 기호일보
한국지엠 자구책 ‘지지부진’ 구조조정 동반한 법정관리 ‘채비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46442&sc_code=1435816961&page=&to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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