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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참언론시민연합 언론모니터보고서 (2018.4.20.금요일)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0-10-19 12:12:00
  • 14.63.17.201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언론모니터보고서
(2018.4.20.금요일)

【논 평】

인천일보는 지난 4년간 어느 지역 신문보다도 앞장서 유정복 현 시장을 홍보하는데 열을 올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심지어 돈을 받고 시정 홍보를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될 정도니, 더이상 덧붙일 말이 필요없을 지경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천일보는 4월20일자 1면을 통해 <인천, 사상 최대 국비 확보... 내년 목표는 2조 7500억원>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는, "지난 19일 인천시 정무경제부시장과 행정부시장 주재로 2019년도 국비 확보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었고, 이 자리에서 내년도 국비 목표치를 2조7500억원으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시는 정작 국비 확보를 위한 방법과 내용을 제시하지 못한 채, 단순히 금액과 사업명만을 나열하고 있다. 누가보더라도, 알맹이 없는 시정 홍보성 발표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인천의 주요 일간지중 하나인 인천일보는 이 발표를 '사상 최대'라는 과장된 수식어를 동원해 가며 아무런 비판없이 앵무새처럼 받아 썼다.
이 기사는 6.13 인천시장 선거를 겨냥해 현 유정복 시장에게 유리한 국면을 만들어 주려는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
이런 점을 고려한다면, 현 시점에서 홍보성 시정 기사를 보도할때는 좀 더 신중하고, 비판적인 편집 방향을 잡았어야 했다. 
같은 날 인천일보는 2면 톱 기사를 통해 '유정복 시장이 제안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공동 현안 문제 해결 협상 테이블 구성 제안이 ‘대답없는 메아리’가 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경기도와 서울시의 반응이 냉담한 것은 '현 상황이 단체장의 임기가 끝나는 시점인데다, 유 시장이 제안한 현안도 일방적 공약 위주로 짜여 있다는 이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인천시의 선거용 정책 발표가 문제의 소지를 다분히 안고 있다는 사실을 인천일보 스스로 인정한 것이다.
1면은 현 시장에게 유리한 시정 홍보 기사를 아무런 분석이나 비판없이 받아 쓰고, 2면은 '선거용 제안'이라고 일침을 가한 셈이다.
만약 1면의 기사가 의도적인 선거용 홍보기사가 아니라면,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아무런 문제 의식없이 그저 받아쓰기를 했고, 데스크는 현장 기사를 제대로 살펴보지도 않은채 무심코 1면에 배치하는 한심한 편집을 한 꼴이 되고 만다.
인천참언론민주연합은 인천일보가 인천시장 선거를 앞둔 시점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정 홍보를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인천일보 4월20일 1면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07755#08hF

【주요보도】
◇기호일보
번 만큼 동등하게… 공정+강제성 갖춘 제도 개선부터 시동을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47387

◇경인일보
서해5도에 쏠린 '세계의 이목'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419010008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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