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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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참언론시민연합
성명/논평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언론모니터보고서 (2018.4.24.화요일)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0-10-19 12:13:00
- 14.63.17.201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언론모니터보고서
(2018.4.24.화요일)
【논 평】
인천일보는 4월 24일자 1면 top 기사로 ‘4·27 남북정상회담 인천 몫 찾아라’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될 남북경협에서 인천이 배제될 우려가 있으니, 인천이 먼저 나서 제 몫을 챙겨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7년 10·4 선언 때 남북 정상 간 합의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논의에서 인천이 참여할 틈이 없었고 이후 정권이 교체되면서 사라졌다‘는 친절한 사례도 곁들여 놓았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민족의 운명을 결정지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역이기주의’를 조장하는 듯한 기사를 내보낸 인천일보 측에 심각한 우려와 함께 공개적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인천일보는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세기사적 대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인천 몫 찾아라’는 제목을 뽑아낼 기괴한 발상을 하게 된 것인지 밝혀야 한다.
현 상황에서 인천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북전초기지로서 남북평화분위기 조성과 정착을 위해 기여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아니겠는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고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된 이후에서야, 인천에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는 것이 당연한 순서일 것이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는 NLL을 둘러싼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막아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단순히 남북이 이 지역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자는 구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 구상이 실현되지 못한 이유도 인천이 제 몫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 화해무드가 사라지고 긴장관계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남북문제는 그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지나면서 극도의 대결상황으로 치달았다.
다행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평창올림픽을 필두로 한반도에 극적인 평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어렵사리 남북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수없이 남아있고, 그 결과도 낙관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온 국민은 설레는 기대감과 함께 혹시나 하는 염려 속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에 한 목소리로 응원하고 있다.
인천일보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화해무드와 관련한 기사를 의도적으로 축소 보도하는 등 통일을 향한 국민의 여망을 외면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특정 정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기사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현 정부에 불리한 기사를 확대한다는 비난을 자초해 온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모두가 자유한국당 소속인 유정복 현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이 인천일보 사장으로 재직 중인 점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인천일보는 지금이라도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남북, 북미간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
==>◇인천일보
-4·27 남북정상회담 인천 몫 찾아라-
주변국 셈법에 따라 '패싱'우려, 서해평화협력지대 목청 높여야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08159#08hF
【주요 보도】
◇기호일보
-한국지엠 회생의 발판 다졌다-
군산공장 폐쇄 발표 70일 만에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극적 타결
비급여성 고정비 삭감 서로 양보 … 노조원 찬반 투표 등은 과제로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47783
◇경인일보
-인천에 남긴 '백범' 발자취 좇는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 맞아
인천시, 감리서 감옥살이·탈주 등 조명
독립운동 이야기 발굴 기념사업도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423010010013
◇중부일보
-남북정상회담 훈풍 발맞춰… 인천시장 후보들, 맞춤공약 제시-
민주 박남춘-남북경제협력 악속·한국 유정복-통일센터유치 공약
정의 김응호-서헤5도 주민 지원… 인천도 학술·보건·스포츠교류 추진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45939
◇경기일보
-“남북경협 기대감 증폭…개성공단기업, 재가동 워밍업 중”-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67868
【제보를 기다립니다】
언론의 왜곡·편파 보도나 기자들의 광고, 향응, 촌지 요구 등 사이비 행각을 발견하시면 언제든 참언론시민연합에 연락해 주십시오. 또한 언론사 내부의 광고 강요, 부당한 처우 등 사이비 행각과 근로기준법 위반 실태에 대해서도 제보 바랍니다. 제보자의 신분은 절대적으로 보호해 드립니다. ▲제보 문의 arong9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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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24.화요일)
【논 평】
인천일보는 4월 24일자 1면 top 기사로 ‘4·27 남북정상회담 인천 몫 찾아라’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될 남북경협에서 인천이 배제될 우려가 있으니, 인천이 먼저 나서 제 몫을 챙겨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07년 10·4 선언 때 남북 정상 간 합의한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 논의에서 인천이 참여할 틈이 없었고 이후 정권이 교체되면서 사라졌다‘는 친절한 사례도 곁들여 놓았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민족의 운명을 결정지을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지역이기주의’를 조장하는 듯한 기사를 내보낸 인천일보 측에 심각한 우려와 함께 공개적 질문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인천일보는 전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된 세기사적 대사를 목전에 둔 상황에서 ‘인천 몫 찾아라’는 제목을 뽑아낼 기괴한 발상을 하게 된 것인지 밝혀야 한다.
현 상황에서 인천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북전초기지로서 남북평화분위기 조성과 정착을 위해 기여할 부분이 무엇인가를 찾는 것이 최우선 순위가 아니겠는가?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고 한반도의 평화가 정착된 이후에서야, 인천에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인가를 찾아보는 것이 당연한 순서일 것이다.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설치는 NLL을 둘러싼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을 막아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자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다.
단순히 남북이 이 지역을 이용해 돈벌이를 하자는 구상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얘기다.
이 구상이 실현되지 못한 이유도 인천이 제 몫을 찾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 화해무드가 사라지고 긴장관계가 고조됐기 때문이다.
남북문제는 그동안 이명박, 박근혜 정부를 지나면서 극도의 대결상황으로 치달았다.
다행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뒤 평창올림픽을 필두로 한반도에 극적인 평화분위기가 조성되고 어렵사리 남북정상회담을 눈앞에 두게 됐다.
하지만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까지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 수없이 남아있고, 그 결과도 낙관만은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온 국민은 설레는 기대감과 함께 혹시나 하는 염려 속에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에 한 목소리로 응원하고 있다.
인천일보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남북화해무드와 관련한 기사를 의도적으로 축소 보도하는 등 통일을 향한 국민의 여망을 외면해 왔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특정 정당 인천시장 후보에 대한 기사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현 정부에 불리한 기사를 확대한다는 비난을 자초해 온 것도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이 모두가 자유한국당 소속인 유정복 현 시장의 선거캠프 출신이 인천일보 사장으로 재직 중인 점 때문이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인천일보는 지금이라도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를 확산시키는데 기여하게 될 남북, 북미간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한다.
==>◇인천일보
-4·27 남북정상회담 인천 몫 찾아라-
주변국 셈법에 따라 '패싱'우려, 서해평화협력지대 목청 높여야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08159#08hF
【주요 보도】
◇기호일보
-한국지엠 회생의 발판 다졌다-
군산공장 폐쇄 발표 70일 만에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 극적 타결
비급여성 고정비 삭감 서로 양보 … 노조원 찬반 투표 등은 과제로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47783
◇경인일보
-인천에 남긴 '백범' 발자취 좇는 2019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 맞아
인천시, 감리서 감옥살이·탈주 등 조명
독립운동 이야기 발굴 기념사업도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423010010013
◇중부일보
-남북정상회담 훈풍 발맞춰… 인천시장 후보들, 맞춤공약 제시-
민주 박남춘-남북경제협력 악속·한국 유정복-통일센터유치 공약
정의 김응호-서헤5도 주민 지원… 인천도 학술·보건·스포츠교류 추진
http://www.joongbo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245939
◇경기일보
-“남북경협 기대감 증폭…개성공단기업, 재가동 워밍업 중”-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67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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