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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 지역 언론의 부패척결이 ‘부패 없는 깨끗한 인천 만들기’의 출발점이다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0-10-19 14:13:00
  • 14.63.17.201
인천참언론시민연합
(www.icrealmedia.com)
2018년 10월 24일


【논 평】

- 지역 언론의 부패척결이 ‘부패 없는 깨끗한 인천 만들기’의 출발점이다 -

인천시가 지역사회 청렴성 회복과 부패방지를 위해 ‘청렴사회 민관협의회’를 구성했다고 한다.
그리고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와 청렴협약을 체결했다고도 한다.
그렇다면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역사회에 뿌리 깊게 박힌 부패의 사슬을 끊어 낼 수 있을까?
아마, 그렇게 믿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당장 언론사의 시보조금 횡령사건을 대하는 인천시의 태도에서 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인천시 감사실은 지난 18일 인천관광공사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했다.
감사실은 이를 통해 경쟁 입찰을 거치지 않고 임의로 업체를 선정한 사례 등 26건을 적발했다.
이중 언론사와 관련한 내용은 소액의 사업비를 잘게 찢어 몇 개 회사에 나눠준 단 한건만을 적발하는데 그쳤다.
그 것도 이름을 공개하지 않아 시민들은 그 내용을 알지도 못하게 해 놓았다.
특히 언론사가 벌이는 대규모 사업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언급이 없다.

인천지검은 지난 10월 4일 수사결과 발표와 함께, 지역 언론에 지급한 시 보조금 중 상당 금액의 횡령액을 ‘환수 조치하라’고 통보했다.
그러나 인천시는 20여 일이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박 시장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횡령액 환수를 거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발언을 했다.
심지어 시 보조금을 횡령한 언론사의 행사에 참석해 축하를 아끼지 않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시청 주변에서는 “내년도 시 예산에도 언론사에 지원하는 시 보조금 상당 부분이 불법 편성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만약 이 얘기가 사실이라면 박 시장은 유정복 전 시장과 같은 길을 걷게 될 것이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유정복 전 시장의 ‘언론사 시 보조금 불법 지원’에 대해 ‘형사고발 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런데도 박 시장이 과거와 다름없이 언론사에 불법 지원하는 시 보조금 편성을 용인한다면, 유 전 시장과 같은 처지가 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전국을 휘몰아친 1700만 촛불의 힘으로 탄생한 첫 지방자치단체장이, 박근혜 비서실장 출신인 전임 시장과 다른 점이 없다면 그에 대한 평가는 ‘냉혹’하고 ‘준엄’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언론사 불법지원 예산 편성’은 정무라인 수준에서 진행되고 있고, 박 시장의 결재가 나지는 않은 상태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박 시장은 지금이라도 이런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불행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
‘광역단체장 지지도 조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이 꼴찌를 맴돌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2018년 10월 24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이 논평은 인천참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www.icrealmedia.com)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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