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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평】 시민혈세 빼돌리고도 사과와 반성 없는 인천언론, 즉각 언론사 간판을 떼 내야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0-10-19 14:20:00
  • 14.63.17.201
인천참언론시민연합
(www.icrealmedia.com)
2018년 12월 17일


【논 평】

- 시민혈세 빼돌리고도 사과와 반성 없는 인천언론, 즉각 언론사 간판을 떼 내야 -

시민의 혈세를 가로챈 인천 지역 언론사 간부들이 집단으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14일 시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중부일보 강광석 전 인천본사 편집국장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한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호일보 사업국장에게는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언론사 대표들에게는 일제히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경인일보 김은환 인천본사 사장은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 한창원 기호일보 사장과 임완수 중부일보 회장은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인천 언론사의 횡령사건에 대한 이번 판결의 특징은 법원이 검찰의 구형량을 그대로 수용했다는 점이다.
재판부는 이 사건을 ‘장기적이고 계획적인 범행’으로 규정하고, “언론사가 서류와 영수증을 허위로 제출하고 불법에 가담한 것은 매우 죄질이 나쁜 행위”라고 판단했다고 한다.

이 정도라면, 해당 언론사들은 시민들에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려 백배 사죄를 해도 모자랄 판이다.
범죄를 저지른 자들과 관련자들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 오랜 동안 반성과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현장기자들의 모임인 기자협회나 노동조합도, 자사의 범행에 대해 공개 사과하고 시민들과 독자들에게 뼈를 깎는 심정의 반성문을 발표하는 것이 마땅하다.
특히 사회 곳곳의 범죄와 비리를 파헤쳐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책무를 위임 받은 기자들이라면, 소속 회사의 관련자 문책과 엄중한 재발방지책도 함께 요구해야 한다.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 이후 첫 번째 발행된 17일자 지역신문에는, 이에 대한 보도가 단 한 줄도 나오지 않았다.
해당 언론사나 기자협회, 노동조합 어디에서도 이에 대한 사과나 반성, 재발 방지책을 언급한 곳이 없다.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조차도 이에 대한 비판이나 문제 제기를 하지 않는다.
엊그제까지 인천시청에 모여 앉아 기자실 자리 뺏기를 하며, 낮 부끄러운 진흙탕 싸움을 벌이던 전국 단위 언론사들도 입을 동여매기는 마찬가지다.

도대체 인천의 지역 언론들은 부끄러움을 모르는 집단들인가?
아니면, 다른 이를 비판하는 일에만 익숙해, 이제는 스스로의 잘못을 되돌아보는 최소한의 인성마저 마비된 것인가?
그런 집단들이 무슨 양심으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들춰내고, 바로 잡으라는 요구를 할 수 있다는 말인가?
자신들의 내부에서 아무리 파렴치한 범죄가 일어나도, 외부에서 어떤 비판을 하거나 사과와 반성을 요구해도, 그저 눈과 귀를 틀어막고 저 혼자 옹알이를 해 대는 것이 지금 인천지역 언론의 처량한 모습이다.

인천지역 언론들에게 다시 한 번 요구한다.
당장 인천시민들과 독자들에게 무릎 꿇고 머리 숙여 사과하라.
더 이상 시민의 세금을 도둑질하지 않고, 진솔한 반성과 깊은 자숙을 통해 정직한 언론으로 새롭게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밝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도, 지금과 같은 후안무치한 태도를 버리지 않는다면, 더 이상 언론이랍시고 행세하며 혹세무민할 생각을 포기하고 지체 없이 언론사 간판을 떼 내야 할 것이다.


2018년 12월 17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이 성명은 인천참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www.icrealmedia.com)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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