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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참언론시민연합 (www.icrealmedia.com) 2019년 02월 11일 【논 평】 - 부동산 경기에 매달리는 지역 언론, 시민을 위한 공기(公器)로 거듭나야 -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0-10-19 14:24:00
  • 14.63.17.201
인천참언론시민연합
(www.icrealmedia.com)
2019년 02월 13일


【성 명】

- 시사인천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조직내부의 적폐를 청산하라 -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 12일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분 전 시의회 부의장이 내정자로 참석했다.
청문회는 별다른 잡음 없이 조용하게 지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언론들도 회의 사실만을 단순 보도하는데 그쳤다.
김 내정자가 박남춘 시장의 선거 특보단장을 지낸 전력에 비추어 보면,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일부 예외가 있기는 하다.
인천일보는 3면 머리에 <‘초록은 동색’...시의회 인사간담회 하나 마나>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하지만 인천일보가 ‘객관성과 공정성’을 완전히 상실했다는 점에서, 별달리 염두에 둘 일은 아니다.

그동안 이 문제를 집요하게 물고 늘어진 시사인천도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시사인천은 12일자 인터넷 기사를 통해 “시의회는 내정자의 도덕성과 공직관, 자질 등을 검증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공기업 임원추천위원회 개혁과 인사간담회 외부위원 참여 보장’을 요구했다.
자신들과 한 가족이나 다름없는 인천평화복지연대(평복) 사무처장의 발언을 인용한 주장이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그동안 시사인천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두지 않았다.
후안무치한 ‘내로남불’ 식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지 않았다.
지역의 작은 주간지인데다, 이 회사 대표가 범죄경력을 가진 전과자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들이 제호를 인천투데이로 바꾸고, 일간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이름을 바꾸고 신분세탁(?)을 한다고 한들, 자신들의 과거가 감춰지지는 않는다.
어쨌든 이름까지 바꿔가며 일간지를 한다고 하니, 더 이상 방관할 수는 없는 일이다.

평복이 ‘인사’에 특별한 관심을 쏟는 것은, 지역 사회에서 널리 알려진 일이다.
명분으로 앞세우는 것은 ‘도덕성과 자질’이다.
임명직, 선출직 공직은 물론 지역 사회 전반에 대해서도 목청을 높여 ‘도덕성’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시 정부 이 곳 저 곳에 자기 사람을 심으려고 한다는 의혹을 끊임없이 받아 왔다.
‘임원추천위원회’ 개혁이나 ‘외부인사 참여’ 요구가 순수하게 해석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평복은 꽤 오래전 국고를 빼먹다 들통 나, 징역형을 선고받은 인물을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이 인사는 지금도 집행유예 기간 중이다.
다른 시민단체가 사전에 정중하게 만류했는데도, 이를 묵살하고 선임을 강행했다.
인천의 대표적 진보단체이자, 온갖 인천 시정에 관여하고 있는 시민단체 대표가 이 모양이다.
그래놓고도 다른 사람들의 일에는 ‘도덕성, 공직관, 자질’을 외쳐댄다.

시사인천은 더 심각하다.
명색이 언론사라는 곳의 사장이 국고를 횡령한 전자과다.
정확히 말하자면, 집행유예 기간 중에 시사인천 대표가 된 인물이 평복 공동대표로도 선출된 것이다.
이런 문제를 제기하는 시민사회 대표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한다.
온갖 거짓말을 동원해 자신의 결백함을 꾸며대는 것은 얘기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명예훼손을 꺼내든 순간, 이 회사 대표는 신문사 대표 자격을 상실했다.
싫건 좋건, 언론에 몸을 담고 있으려면, ‘언론 자유’를 옹호할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회사 운영자체에도 이해할 수 없는 흔적들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사장이 국고를 횡령한 범죄자인데도, 국가예산인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기도 했다.

평복은 이런 인물을 시민사회의 준엄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보라는 듯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한 목소리로 입을 맞춰 ‘도덕성’을 외쳐댄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일에 대해서만 그렇다.
자신들의 치부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주변의 어떤 충고나 비난과 조롱도, 그들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시사인천 구성원들에게 권고한다.
하루 빨리 ‘내로 남불’식 보도를 중단하라.
그리고 시민들의 신뢰를 받는 일간지로 자리 잡으려면, 국고를 횡령한 사장을 즉각 교체하라.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시민들에게 시사인천의 보도를 믿어 달라고 요구할 수 있겠는가?

평복 회원들은 오랫동안 인천 지역사회의 변혁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런 사실을 모르는 시민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인천 시민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려면, 하루 빨리 조직 내부의 ‘적폐’를 털어내야 한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언제라도 평복 회원들과 손을 맞잡고, 지역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준비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2018년 02월 13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이 성명은 인천참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www.icrealmedia.com)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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