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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 논평】 기호일보에는 '사장님 기사'가 있다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1-04-29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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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 노동조합은 한창원 사장이 ‘적반하장’ 식으로 노동조합 탄압에 나서자 한 사장의 ‘사이비 행각’을 추가 폭로했다.
노조는 지난해 11월 2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한 사장이 편집권을 좌지우지하며 지면을 사유화했다”고 공개했다.
그 행태도 가지각색이다.
기호일보가 신문제작에 사용하는 내부전산망을 보면, 기사 제목 앞에 (사장님)이라고 적혀있는 목록이 발견된다.
사장이 요구한 기사를 일컫는 ‘사장님 기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신문에 실린다. 기사의 적절성이나 공정성 따위는 고려의 대상이 아니다.
여기에다 사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 기사는 빼내고, 어떤 기사는 아예 취재를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언론사 사장이 신문제작에 직접 관여하는 행위는 ‘편집권 침해’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경영을 하는 사장이 신문제작에 개입하면, 너무도 당연히 기사에 경영을 고려한 이해관계가 개입하게 된다.
회사 경영에 도움이 되는 기사는 신문에 실리고, 경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는 배제된다.
여기에 사장의 개인적 친분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지면을 주무르게 되면 그 신문은 진실 보도, 공정 보도와는 거리가 먼 ‘찌라시’로 전락하고 만다.
한 사장이 인천시 보조금을 횡령한 범죄 전력자인데다 그에 대해 한마디 사과나 반성이 없었다는 점에서, 이런 인물이 지면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더욱 용납하기 힘들다.
노동조합은 이 같은 상황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한 사장의 편집권 침해를 폭로하고 사장 퇴진을 주장한 것이다.
하지만 한 사장 동조자들은 “우리도 한 사장과 공범”이라며 노동조합을 ‘철면피’로 몰아세우고 있다. 기레기(기자+쓰레기)의 전형적 모습이다.
==>뉴스타파
기호일보에는 '사장님 기사'가 있다
https://newstapa.org/article/lMIcr

2021년 4월 20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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