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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참언론시민연합 언론모니터보고서 (2018.3.29.목요일)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0-10-19 12:07:00
  • 14.63.17.201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언론모니터보고서
(2018.3.29.목요일)


【논 평】

기호일보가 송도 6·8공구 특혜 의혹을 제기한 정대유 전 경제자유구역청 차장의 ‘흠집 내기’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그동안 기호일보가 송도 6·8공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해할 수 없는 보도 태도를 보여 온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왔다.
기호일보가 진실을 파헤치려는 노력보다는, 오히려 ‘의혹 제기’를 비판하는 논조를 보여 왔기 때문이다.
이 사건에 대한 검찰의 납득하기 어려운 수사 발표 이후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기호일보는 28일자 1면과 29일자 1면, 3면에 정 전 차장의 징계 소식과 그의 정치 행보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정대유 전 차장 정치활동 문제없나’, ‘빛바랜 인재영입 카드, 선거 앞 승부수 아닌 자충수 되나’라는 기사 제목은, 이 문제에 대한 일방적인 의도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정 전 차장의 폭로 내용 중에는 ‘일부 언론사에 대한 특혜’를 암시하는 부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론계 내부에서는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언론사와 기자 명단, 시민단체의 이름이 공공연히 나돌고 있었고, 당시 국민의당 인천시지부도 이를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역 언론들의 공세에 밀려 명단 발표는 무위로 돌아갔고, 검찰의 수사도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다.
그러자 기호일보는 정대유 전 차장과 국민의당 후신인 바른미래당 때리기에 본격적으로 나서 연일 공세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혹여 ‘언론사 특혜 의혹과 관련된 숨은 사정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점차 고개를 들고 있다.
기호일보는 이런 의혹에 대해 하루빨리 명확한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
정 전 차장도 하루 속히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자신이 갖고 있다는 비리 의혹 관련 자료를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
만약 이를 계속 미루거나 거부할 경우, 거짓 의혹을 퍼뜨려 지역 사회를 한바탕 혼란에 빠뜨린 ‘구제 받을 수 없는 문제아’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송도 6,8공구 특혜 의혹의 진실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인천 지역 언론들이 본연의 역할을 되찾을 때까지 감시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을 것이다.

====≫기호일보 1면기사
정대유 전 차장 정치활동 문제 없나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43736

====≫기호일보 3면 기사
빛바랜 인재영입 카드… 선거 앞 ‘승부수’ 아닌 ‘자충수’ 되나
http://www.kihoilbo.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743746



【주요 보도】

◇경인일보
1단계 공사 도중 2단계 추진 '연세대(송도 글로벌캠퍼스) 특혜 의혹’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180328010011331

◇경기일보
인천공항세관서 총기부속품 무더기 발견…대공·테러용의점 조사중
http://www.kyeonggi.com/?mod=news&act=articleView&idxno=1459425

◇ 인천일보
공항 소음피해 17년만의 보상
http://www.incheonilbo.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0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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