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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박남춘 인천시장 공보단장 출신인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은 더이상 인천일보를 범죄의 나락으로 몰아넣지 말아야 한다

  • 인천참언론시민연합
  • 2021-07-20 12:39:00
  • 116.122.28.15

【성 명】
- 박남춘 인천시장 공보단장 출신인 김영환 인천일보 사장은 더이상 인천일보를 범죄의 나락으로 몰아넣지 말아야 한다 -

인천일보 김영환 사장이 박길상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활동하며 박 씨와 범죄를 공모하고 엄청난 특혜를 받았던 사이비·범죄자들을 창간 인사에서 대거 진급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김 씨는 한겨레신문 인천지역 주재 기자로 근무하다 퇴직한 직후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캠프 공보단장으로 활동한 덕분에 인천일보 사장 자리를 차지했다.
그런 김 씨가 범죄자로 확정된 기자들을 무더기로 진급시킨 것은, 시대의 조류인 언론개혁과 인천지역 언론 정상화를 요구하는 인천시민들을 상대로 선전포고를 한 것이나 다름없다.
김 사장의 이번 인사는 박길상 전 사장이 범죄의 소굴로 만들었던 인천일보를 다시 한번 범죄의 구렁텅이로 몰아넣는 또 다른 범죄 행위다.
특히 언론사 내에서 범죄자들이 우대받고, 내부 범죄를 고발한 양심 있는 기자들에게 박해를 가하는 ‘추악한 반언론적 행태’로 언론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인천일보 지면에 실린 지난 7월 16일 자 승진 인사발령을 보면, 박길상 전 사장 때 박 씨의 측근으로 활동하던 남창섭 등 여러 명이 진급했다.
이중 부국장 대우로 진급한 남창섭은 ‘체당금’을 부정 수령해 법원의 범죄 일람표에 이름을 올린 엄연한 범죄자다. ‘체당금’은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받지 못한 채 회사에서 퇴직한 노동자들을 긴급 구호하기 위해 조성한 국가 돈이다. 
이런 돈을 버젓이 언론사를 다니는 현직 기자가 갖가지 서류를 위조하고 노동청과 검찰에서 허위진술을 해 불법으로 빼돌린 것이다. 
이 죄로 인천지법의 재판을 통해 박 씨와 공범으로 확정됐다. 따라서 이 자는 박 씨와 같은 형인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 형을 선고받아야 했다. 
하지만 인천지검이 기소독점권을 남용해 이 자를 추가 기소하지 않는 바람에, 자신의 과거 범죄를 숨긴 채 지금도 버젓이 ‘기자 행세’를 계속하며 국회 등 정부 주요기관을 드나들고 있다. 

남창섭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당시 인천일보 기자협회장을 하던 남창섭은 지난 2015년 ‘체당금 부정 수령 사실’을 확인한 검찰과 노동청이 인천일보를 압수 수색을 하자, 한국기자협회의 이름을 팔아 ‘언론 탄압’, ‘특정인의 거짓 제보로 언론사 망신 주기 수사를 한다’는 등의 허위성명을 발표했다. 
인천일보 기자협회 회원들에게는 이런 성명을 낸다고 알리지도 않았다. 재직자가 ‘체당금’을 받는 것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부정수령 했으니 회원들에게 알릴 수도 없었을 것이다.
당시 인천일보 기자협회 사무국장을 맡아 남창섭과 짜고 거짓 성명을 발표하는데 공모한 자가 현재 인천일보 문화부장 직무대리를 하고 있는 장지혜 기자다. 장지혜 역시 ‘체당금’을 부정수령하고 노동청과 검찰청에서 거짓 진술한 사실이 드러나 범죄 일람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같은 행위는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정당한 공무집행을 방해한 형법상 ‘공무집행방해죄’에 해당한다. 이 범죄의 최고형은 각각 7년과 5년이다. 아직도 공소시효가 남아 있다는 얘기다.

남창섭은 박 씨가 사장으로 재직하던 2013-2015년 당시 박 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연간 억대에 이르는 돈을 챙겼다.
그때는 인천일보가 기업회생(법정관리)에 들어가 대부분의 기자들이 차비를 마련하지 못할 만큼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릴 때였다.
인천일보가 기업회생에 들어가고 박길상이 사장으로 들어오자 이 자에게는 한마디로 ‘대박’이 터진 것이다.

부국장 대우로 진급한 또 다른 자 역시 박 씨가 인천일보 사장 재직 당시 인천일보 자회사인 인천출판사 사장을 겸임할 만큼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이 자는 자회사 사장을 맡고 있던 당시, 박길상 개인에게 회삿돈을 멋대로 지급했다가 법원에서 파견한 감사에게 적발됐다.
박 씨가 인천일보를 차지하기 위해 자금 5억 원을 마련하던 중, 2천만 원을 조달하지 못하자, 인천출판사 돈으로 이를 채우기로 마음먹고 이자에게 돈을 건넬 것을 요구했고, 이런 요구를 받고는 아무런 근거 없이 임의로 자회사 돈을 박길상에게 넘겨준 것이다.
이는 ‘이사의 자기거래 위반’은 물론, 최고 형량이 10년에 이르는 ‘업무상 횡령·배임’에 해당하는 중범죄다, 당연히 공소시효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 자 역시 박 씨로부터 특혜를 받아 엄청난 액수를 챙겨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진급 인사에 포함된 또 다른 기자도 체당금을 부정수령해 범죄일람표에 이름을 올린 데다가, 이 죄와는 별도의 또 다른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사장에게는 이런 범죄 따위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차장 대우로 진급한 또 다른 자는 사이비·어용노조인 인천일보 노동조합 간부로 활동하면서, 노동자를 탄압하고 공익신고자들에게 집단 보복을 가하는 범죄를 저지르는 데 떠밀리듯 앞장서고 있다고 한다. 
남창섭과 이종만 등 박 씨의 하수인들이 인천일보 노조를 계속 장악해 김 사장을 어르고 겁주면서 온갖 사이비 행각과 범죄를 저지르는데 이 자를 앞장세우고 있다는 것이다. 
공익신고자들에게 보복하거나 이런 행위에 가담하는 것은 모두 ‘부패방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명백한 범죄 행위다.
이들의 보복으로 피해자들이 육체적·정신적으로 손상을 입었다면 ‘상해죄’에 따른 처벌도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들은 인천지역에서 갖가지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인천평화복지연대(평복)와 무더기 오보로 비난을 받는 인천투데이 핵심인사들과 깊숙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김영환 사장의 이번 인사를 둘러싸고 지역사회와 언론계에서는, “내년에 임기가 끝나는 김 사장이 특정 집단의 힘을 등에 업고 이들의 힘을 빌려 사장 재임을 노리고 이번 인사를 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고 있다.
이번에 진급한 자들에게 편집권을 넘겨주고 평복과 이들을 지탱하고 있는 한 줌도 안 되는 소수의 민주당 정치인들의 지원을 받아 인천일보 사장을 한 번 더 하겠다는 속셈이라는 것이다.
김 사장은 당장 범죄자들을 진급시킨 것에 대해 시민들에게 해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가뜩이나 김 사장이 과거 한겨레신문 기자로 인천시청을 출입하던 시절 어떤 일을 벌였고, 무슨 비위에 연루됐다는 등의 믿기 힘든 흉흉한 소문이 지역사회에 퍼지고 있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은 이런 소문을 믿고 싶지 않다. 하지만 사이비 범죄 경력자들이 자신들의 과거에 대해 사과하고 반성하게 하거나 징계하지는 않고 오히려 보란 듯 진급시킨 것은,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고 ‘인천일보를 범죄자가 우대받는 회사’로 만든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인천일보 안에서는, 과거 회사 내 범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 기자들이 지방으로 쫓겨나 한직에서 배회하거나, 공익신고자들이 김영환 사장의 묵인과 방조 아래 지금도 여전히 범죄자들의 보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다.
김 사장이 보복 범죄를 알고도 묵인하거나 방조했다면 ‘부패방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상해죄’의 공범 또는 ‘근로기준법’ 위반 혐의를 벗어날 수 없을 것이다.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이 알고 있는 과거 인천일보는 ‘개혁언론의 선두주자’로 굳건히 자리 잡고 있었다. 전국 최초로 편집국장 직선제를 실시했고, 지금도 인천일보가 자랑삼는 시민편집위원회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편집권 독립을 위한 노사동수 인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비정규직 완전철폐를 달성했다. 이런 성과로 민주언론상을 수상하는 등 한겨레신문보다 더 한겨레신문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인천투데이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악의적 오보로 손가락질받는 박길상 씨가 인천일보 사장으로 들어가면서 노동조합을 사상 최악의 사이비·어용노조로 타락시키면서 범죄집단으로 전락시켰다.
그런 가운데도 소수의 양심 있는 기자들이 인천일보를 정상화하기 위해 수년째 혈투를 벌이는 인천일보에 김 사장이 들어가 더이상 구제받을 수 없는 ‘부패하고 타락한 범죄집단’으로 몰아넣고 있다. 

김영환 사장은 개혁언론으로 명성을 드높였던 인천일보를 더이상 나락으로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언론개혁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했던 기자들의 정신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치해야 한다.
지난날 박길상 씨와 범죄를 공모한 기자들이 외부 특정 집단과 손잡고 인천일보를 범죄조직으로 추락시킨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이들은 지금도 여전히 인천일보를 특정 집단의 선전도구로 전락시키려고 궁리하면서, 자신들을 지원하는 특정 집단과 손을 잡고 내부 공익신고자들에게 악질적인 보복을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
이는 명백한 범죄이고 만약 김 사장이 이를 묵인·방조하고 있다면 그 자신 또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김영환 사장은 인천참언론시민연합의 이런 충고와 경고를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몇 명이나 관심을 갖고, 얼마나 더 계속되겠느냐?는 안이한 생각도 버려야 한다. 
인천일보가 과거와 같은 개혁언론의 명성을 되찾거나 아니면 문을 닫고 사라질 때까지 이런 인천참언론의 요구는 수십 번 수백 번 되풀이 될 것이고 그 강도는 더욱 깊어질 것이다. 
성명서가 길어서 읽기가 어렵다는 점도 그리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앞으로 ’한 컷 논평‘을 통해 범죄자들의 죄상을 ’조목조목‘ 짚어나갈 계획이다.
김 사장이 인천일보 사장을 다시 맡거나 그만두는 것과도 관계없다, 인천일보를 비롯해 인천지역 언론이 개혁될 때까지 인천일보 사태에 대한 인천참언론의 대응은 그치지 않고 계속될 것이다. 
그리고 이에 필요한 형사고발 등 가용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분명히 밝혀둔다.

2021년 7월 20일
인천참언론시민연합

*이 성명서는 인천참언론시민연합 홈페이지(www.icrealmedia.com)와 모바일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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